정우성·유재석도 걸렸는데 나도?…코로나 위험 낮추는 '꿀팁' [건강!톡]

입력 2021-12-18 08:27   수정 2021-12-20 08:56


배우 정우성에 가수 유희열, 방송인 유재석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등장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면역력'에 대한 경각심도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매일 기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면역력은 더욱 저하될 수 있다. 들쑥날쑥한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이때 면역력에 할당된 에너지가 줄어들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

특히 환자, 나이가 많은 고령층,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사람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게 신경써야 한다.
면역력 떨어졌나? 자가진단법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시스템이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항원에 대응해 항체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동일한 항원이 다시 침입하더라도 이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항력을 갖도록 하는 것.

하지만 잠을 자도 피곤하고, 에너지를 얻기 위해 운동을 해도 의욕이 떨어진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눈 다래끼, 구내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는 것도 면역력과 관련 깊다. 전문가들은 "입안이 자주 헐거나 염증이 생긴다면 면역력 저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장과 같은 소화기 장애도 면역력 약화로 발생한다. 장내 유익균 관리는 면역력의 핵심인데, 장 점막이 약해지면 섭취한 음식물을 통한 각종 세균, 바이러스가 장 점막에 침투해 염증 반응과 배탈, 설사 등을 불러오는 것.

탈모 역시 대표적인 면역력 하락 증상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면역 세포가 두피의 모낭 세포를 외부 자극으로 인식할 수 있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급격히 빠진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면역력 높이기…잘 쉬고, 잘 먹고, 운동하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어 7~8시간 동안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커피와 콜라, 담배와 술 등을 멀리하는 게 좋다.

주 3회에서 5회, 30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15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가 생성되고, 뼈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것.

이 외에도 손을 자주 씻고, 손을 씻은 후에도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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